default_setNet1_2
default_news_ad1

양산 석계산단 지원시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난항

기사승인 2019.05.15  21:37:39

공유

- 용지매매 중도금 미납으로
매매계약 벌써 두번째 파기
산단 근로자 주거해결 타격
인근 조성중인 스포츠파크
이용객 확보문제까지 발생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일반산업단지(이하 석계산단) 지원시설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립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석계산단 근로자 주거안정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는 데다 석계산단 인근에 조성 예정인 체육시설 등 지원시설의 이용객도 줄어드는 부작용이 우려된다.

15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석계산단 시행자인 양산석계산업단지(주)는 최근 J사와 맺은 공동주택용지 매매계약을 해지했다. 석계산단은 지난해 11월 J사에 석계산단 내 공동주택용지(5만3720㎡)를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J사가 중도금을 제때 납부하지 않아 계약을 파기했다.

이는 벌써 두 번째 일어난 매매계약 파기다. 양산석계산업단지(주)는 2016년 지역주택조합과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지만 주택조합이 계약금을 완납하지 못하자 2017년 12월에 계약을 파기했다.

이처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립사업이 난항을 거듭하는 바람에 석계산단 근로자를 위한 주거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는 어렵게 됐다. 지난해 말 준공된 석계산단에는 현재 40개 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이다. 올해 말까지 150여개 업체가 입주해 30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어서 주거공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 아파트 건립 예정지 인근에 조성 중인 석계스포츠파크(2만3973㎡)도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석계산단 근로자와 상북면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인 석계스포츠파크에는 축구장과 족구장 등이 들어선다. 정작 시설이 완공되더라도 이용할 사람이 적어 무용지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지역주택조합원 300여명을 구제하기도 어려워졌다. 조합원들은 “업무 추진비와 분담금 명목으로 1인당 1000만~3000만원을 납부했지만 조합이 부지를 매입하지 못하면서 사정이 어렵게 됐다”며 “매매계약 취소로 구제의 길이 막혀버린 만큼 관계기관이 대책을 수립해 주었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경상일보, KSILBO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0
ad31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