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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울산 현안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

기사승인 2019.05.22  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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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피화학 울산공장 증설식서
宋시장과 만나 현안관련 논의
강동리조트 레지던스 재검토

   
▲ 22일 울산 롯데비피화학에서 열린 초산공장 증설 준공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왼쪽)이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에게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롯데의 부동산장사 논란을 일으킨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와 ‘강동리조트’에 대해 롯데의 최고위층인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부회장)가 “울산 민심을 반영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북구 강동리조트를 장기체류 숙박시설로 바꾸려던 계획도 원점에서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송철호 시장은 22일 롯데비피화학 울산공장에서 열린 초산공장 증설 준공식과 제2 초산비닐 공장 기공식에서 황 대표이사에게 “복합환승센터, 강동리조트 등 울산시와 롯데가 상호 윈윈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조속히 입장을 알려달라”고 했다.

황 대표는 “신격호 회장의 묘를 울산에 둬야한다는 점도 그룹은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지부진한 각종 사업을 속도감있게 진행할 것이며, 구체적인 대안을 가지고 협의를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강동리조트를 숙박사업(레지던스)으로 추진하려는 방안에 대해서는 원점에서 재추진하겠다는 의향을 시사했다.

황 대표이사는 “레지던스도 시민들이 원하면 해야 되고, 원하지 않으면 하지 말아야 한다”며 “강동리조트 현장을 살펴보고 좋은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울산시와 협의하겠다”고 했다.

한편 롯데는 울산시 북구에서 강동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당초 계획과는 다른 생활형 숙박시설인 레지던스를 조성하겠다는 방안을 마련해 울산시와 협의 중이다. 롯데건설은 원래 북구 정자동 10만8985㎡ 일대에 3100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로 콘도(객실 294실), 컨벤션, 실내·외 워터파크, 오토캠핑장,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는 강동리조트를 건설하는 사업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롯데 측은 지난 3월 강동리조트에 생활형 숙박시설을 짓겠다는 새로운 방안을 울산시에 제출했다. 롯데는 실내·외 워터파크와 판매시설인 복합상가 등을 대폭 줄이는 대신 여기에 사업성이 더 큰 레지던스를 짓기로 했다.

또다른 부동산 장사 논란을 일으킨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환승지원시설에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은 전격 철회했다. 공익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부동산사업으로 ‘잇속’만 챙긴다는 지역사회의 성난 민심이 롯데의 이같은 결정을 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당초 계획된 영화관은 없애는 등 당초계획보다 시설을 축소하고, 새로운 방안으로 내놓은 테마쇼핑몰도 당초 임대에서 분양방식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최창환기자

경상일보, KSILBO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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