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경의 그림 콘서트’

울산문예회관, 31일 첫강의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아트 클래스 전원경의 그림 콘서트’를 마련한다. 오는 31일 첫 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4회로 구성된다.

‘아트 클래스 전원경의 그림 콘서트’는 클래식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유럽 각 도시를 주제로 삼아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감상하는 시간이다. 인문학적인 해설로 예술적 교감과 향유로 초보자도 쉽게 예술을 이해하고 즐기도록 도와준다. 각 도시의 예술문화와 작품이 탄생한 배경, 역사적 사건도 알려준다.

첫 강의는 31일 오전 11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주제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 제국의 영광은 스러지고’. 비엔나를 중심으로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클림트 등 예술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2·3·4강은 7·9·11월에 열리며 각각 안달루시아, 파리, 바이마르를 주제로 한다.

진행자 전원경은 저서 <예술, 역사를 만들다> <영국 :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등을 썼으며 현재 서울예술의전당, 수원SK아트리움, 대전예술의전당 등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의와 함께 피아니스트 김주영, 첼리스트 박혜준, 바리톤 방광식의 연주와 노래도 들을 수 있다.

전석 1만원. 전체 강의(총4회) 패키지 구매는 2만8000원. 226·8253.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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