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가 버스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버스승강장 10곳에 에어커튼을 설치한다.
울산 남구는 버스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버스승강장 10곳에 에어커튼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남구는 오는 26일까지 공업탑,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옥동, 신복로터리 등 이용자 수가 많은 버스승강장 10곳에 우선적으로 설치한 뒤 시민 반응에 따라 에어커튼 설치 승강장 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벽걸이형 에어커튼은 승강장에 설치 위해 별도로 생산된 제품으로, 냉방기 설치 대비 유지관리비용이 적지만 선풍기보다 풍압이 높아 원활한 공기순환과 체감온도를 낮추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기둥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버스승강장 상단부에서 일정시간 동안(1회 3~5분) 강한 바람을 내뿜는 방식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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