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평가단 평가결과

교육정책 전문가 채용등

정상추진 65건·추진중 9건

민선7기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의 공약이행 평가결과 94.8%의 공약들이 완료되거나 정상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키즈 레포츠 체험존 조성 등 4개 사업은 예산 문제 또는 사업시기 미도래 등의 이유로 추진이 보류되거나 미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중구는 23일 중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공약이행평가단 위원 18명과 공약담당 부서장 17명, 정책개발계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한 평가와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공약이행평가단’을 위촉하고 회의를 진행했다.

중구청은 지난해 10월 확정한 전체 공약사항 4개 분야 78건에 대해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완료 또는 완료 후 계속추진중인 사업이 9건, 정상추진 65건, 사업시기 미도래로 추진 보류중인 사업 등 4건으로 94.8%의 이행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완료사업은 일자리창출실 설치, 교육정책 전문가 채용, 혁신교육 경비지원 확대 등 9개 사업이다. 고도제한 완화 추진과 4차 산업기반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울산시 청년센터 유치, 중구 성곽 관광자원화, 울산큰애기 문화관광 투어버스 운영, 반려동물 전용공원 조성,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초등 방과후 온종일 돌봄 지원사업들은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장현 첨단산업단지 센서관련 입주업체 창업과 정책과제 지원, 키즈 레포츠 체험존 조성 등 4개 사업은 다소 추진이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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