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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울산과 러시아 연해주를 잇는 브릿지

기사승인 2019.06.25  21: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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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북방경제협력과 투자 유치로
울산의 새로운 먹거리 터전 마련해야
송시장의 유럽순방, 탄탄한 계기되길

   
▲ 성인수 울산도시공사 사장·울산대 명예교수

올해 3월7일 부산에 러시아 언론사 프리마미디어 코리아가 개설됐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로 본사를 옮긴 프리마미디어통신사의 한국지사는 러시아 직원 1명을 포함 8명으로 부산에서 활동한다. 한국지사는 4월30일 회사 홈페이지를 열고, 각 전문가들로 고문과 칼럼리스트를 위촉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를 비롯한 ICIE(국제기업가 및 산업가대표회의) 28개국 관련 경제, 사회, 문화, 국방, 외교, 조선해양, 도시개발 분야 등으로 교류와 기고를 하게 된다.

국내 칼럼리스트에는 구인회 부산병원협회장, 이성용 극동미래포럼회장, 박동혁 전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도덕희 해양대기계공학부 학장, 우경하 부산시국제대사, 조돈천 예비역해군제독, 김형주 17대국회의원과 심현보 원텍엔지니어링 사장과 필자가 참여한다. 또 러시아의 쿠릴로프 블라디미르 전 러시아 극동연방대 총장, 루세츠키 예브게니 러시아 연해주 등록청장 겸 ICIE 아·태 본부장, 톨스토쿨라코프 이고르 러시아극동연방대교수 등도 참여함으로써 생생한 북방뉴스를 직접 듣게 된다. 필자는 이를 통해 울산과 러시아의 교류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나라는 신북방정책의 핵심으로 ‘나인브릿지(9-BRIDGE)’를 추진하고 있다. 1) 전력: 한-중-몽-일-러 간 광역전력망인 동북아 수퍼그리드 구축 2) 철도: 시베리아횡단철도(TSR)로 물류비용 절감 및 향후 TSR과 남북철도(TKR) 연결 3) 북극항로: 새로운 물류루트 개척, 북극항로 상업이용 활성화 및 북극해 시장 선도 4) 수산: 연해주 수산물복합단지 조성 및 어업쿼터 확대로 수산자원 확보 5) 가스: 러시아 LNG가스 도입선 다변화 및 향후 남북러 가스관 연결 6) 항만: 자루비노항 등 극동지역 항만 현대화 및 건설 7) 조선: 극지이동 쇄빙 LNG운반선 건조 및 조선소 건설 8) 농업: 종자개발, 재배기술연구 등 한-러 농업협력 확대 9) 일자리: 남북러 협력을 통한 연해주 공단조성 등이다.

이에 울산시는 ‘세븐브릿지(7 Bridges) 전략’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섰다. 7가지 성장다리는 1) 2025년 1GW급 발전단지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2) 2030년 세계최고 수소도시를 위한 수소경제, 3) 2026년까지 울산항에 오일과 LNG저장시설 구축하는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구축, 4) 원전해체연구소 거점의 원전해체산업, 5) ‘백리(40㎞)대숲 품은 제2호 태화강 국가정원’지정 추진, 6) 2024년 개원하는 울산 첫 국립병원, 7) 외곽순환도로와 트램, 울산-양산 광역철도 건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 등이다.

지난 23일 송철호 시장은 투자유치단과 함께 모스크바, 네덜란드, 덴마크 방문길에 나섰다. 유력회사를 방문해 에너지 북방경제협력과 투자유치 활동을 한다. 한·러 경제협력방안 논의, 러시아 극동지역개발부를 방문해 울산시와 조선산업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2020년 울산 개최 ‘제3차 한·러 협력포럼’ 참여도 요청한다. 로테르담,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과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덴마크 에스비아르시 해상풍력발전 조성지와 항만배후단지를 시찰한다. 해상풍력 기업 CIP사와 투자유치도 협상한다. 해외 투자유치활동 강화와 다양한 유치 전략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구축, 부유식해상풍력, 수소산업, 게놈기반 바이오산업 등 울산시가 강력추진 중인 미래 4차산업도 북방경제협력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방경제협력이 울산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번 송시장의 유럽방문이 그 단단한 고리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성인수 울산도시공사 사장·울산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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