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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지정,울산 보물, 한국의 자랑됐다

기사승인 2019.07.11  21: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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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이어 두번째로 지정

   
▲ 태화강지방정원이 도시재생 성과와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11일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 울산 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졌다. 새벽 붉은 여명 아래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이 태화강국가정원을 감싸며 굽이쳐 흐르고 있다. 김도현기자 gulbee09@ksilbo.co.kr

83만여㎡에 29개 정원 품어
年 158만명 찾는 관광명소
市 10월 중순 공식 선포식
울산 브랜드 가치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보탬 기대

태화강지방정원이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으로 최종 지정됐다. 2015년 국내 첫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순천만에 이은 두 번째 지정이다. 울산시는 오는 10월 중순 ‘태화강 국가정원’ 공식 선포식을 열고 전국의 시선을 울산으로 집결시킨다는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1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태화강 지방정원이 산림청이 선정하는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83만5452㎡ 규모다. 국가하천인 태화교에서 삼호교 구간 둔치 구역으로 여의도 광장의 4배 크기다. 29개의 크고작은 정원에는 대나무 65종과 다양한 나무, 꽃 종류가 700종에 달한다. 십리대숲(23만6600㎡)과 생태체험관, 은하수길 등 연간 158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울산 최고의 관광명소다.


국가정원 지정은 울산지역 숙원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2017년 19대 대선공약이다. 시는 태화강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과 지방정원 등록, 정원박람회 개최 등을 거쳐 지난해 5월 정부에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했다. 이어 홍수 때 침수대응과 하천점용 협의 등 산림청 지적사항을 보완한 뒤 전문기관의 국가정원 지정평가를 거쳐 이날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송 시장은 “국가정원은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2023년까지 생산유발 5552억원, 부가가치 유발 2757억원, 취업 유발 5852명에 이르는 경제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 송철호 울산시장이 1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확정 기자회견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송 시장은 특히 “울산은 국내 두 번째 국가정원 보유도시로 브랜드 가치를 갖게 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많은 국민들이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하기 위해 울산을 찾고 이는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에서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성장동력으로 여기는 조경과 화훼, 힐링 등 정원 산업으로 정원과 관련한 녹색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형태의 지역경제 발전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민들에게는 배움과 놀이의 공간, 휴식과 치유의 터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울산시는 이같은 기대효과 실현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선다. 시는 제1차 울산시 정원진흥 실시계획(2018~2021년)에서 2029년까지 울산시 정원정책 로드맵과 2021년까지 정책목표, 이를 추진하기 위한 6대 전략, 그리고 전략별 추진 과제를 정하기로 했다.

또 국가정원 진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태화강 정원 진흥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이밖에 시는 국가정원이 있는 광역자치단체 위상에 맞춰 현재 태화강정원사업단을 국으로 승격하는 조직개편도 준비하고 있다.

송 시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은 울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환경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일”이라며 “오늘의 눈부신 성과가 있기까지 울산시민 모두의 끈질긴 열정과 노력이 있었다. 무한한 애정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과 전임 시장들, 국회의원, 시민단체 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이어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시작으로 나머지 울산지역의 핵심 현안사업들이 하나씩 해결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울산, 세계가 다시 주목하는 울산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경상일보, KS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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