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부산도시철도 양산선 증산역에 80대 규모 공영주차장과 맞은편에 택시 승강장을 각각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8000만원을 들여 증산역 선로 하부 2500㎡ 부지에 8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키로 했다. 부산교통공사 선로 하부 부지를 임대해 올해 말 바닥 포장 등을 시작해 내년 3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 9월 준공된 증산역에는 당시 이용객이 적어 공영주차장 등 교통 편의시설 설치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다.하지만 이용객이 급증, 역사 건너편 상가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를 하는 등 불편이 가중됐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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