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15일 시의사당 시민홀에서 울산시와 관내 33개 공공기관 국어책임관, 울산대 국어문화원 관계자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 연수회’를 개최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시가 15일 공공기관 국어책임관, 울산대 국어문화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공동 연수회를 열었다.

연수회는 2019년 국어 정책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국어 문화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국어책임관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예술과장 또는 홍보 담당 부서장이며, 국어 발전과 보전을 위한 업무를 총괄한다.

국어기본법에 따라 주요 기관은 의무적으로 국어책임관을 지정해야 한다.

울산에는 시와 구·군, 시교육청, 울산지방경찰청 등 공공기관에 총 34명이 지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국어는 국가와 국민의 정체성을 이루는 바탕이자 문화융성의 토대”라며 “울산대국어문화원과 울산 공공기관 국어책임관 간의 협업을 통해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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