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영 UNIST 총장 특강으로
4개월간의 강의 일정 마무리
김경순씨 등 5명 개근상 수상
지금까지 원우 1100여명 배출
지역 오피니언 리더 양성 일조

▲ 경상일보 명품강좌 ‘제9기 비즈니스컬처스쿨’ 수료식이 15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렸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와 채종성 BCS 총동문회장, 정무영 UNIST 총장, 송병기 울산시경제부시장, 박태완 중구청장, 이경후 9기 원우회장 등 수강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경상일보 제9기 비즈니스컬처스쿨(BCS)이 15일 오후 6시30분 롯데호텔울산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수료식을 갖고 4개월(3~7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BCS총동문회 채종성 회장, 김덕기 수석부회장, 1~8기 원우회 임원진, 9기 수료회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무영 UNIST 총장의 종강특강, 수료패 수여식, 개근상 시상, 9기 수료생 공연무대,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9기 수강생 143명에게 수료장이 전달됐다. 이 가운데 김경순 현대해상서울보증보험 세영대리점 대표, 김정선 현보석 대표, 박수경 박수경스피치아카데미원장, 윤종호 삼성천막 대표, 전선화 현대오페라단장 등 5명에게는 개근상과 부상도 주어졌다.

엄주호 본사 사장은 “지역오피니언 리더의 글로벌 인식과 문화적 감성을 높이기 위해 출발한 BCS가 올해까지 총 11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며 “원우회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시키면서 개인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경후 9기 원우회장은 수료생을 대표해 “BCS를 통해 맺어진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며 앞으로 울산의 미래를 고민하는 오피니언 리더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은 울산지역 최초의 언론기관 명품강의로 문화·예술·철학·교양·경제 등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에게 꼭 필요한 주제를 선별해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과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지금까지 총 9기에 걸쳐 1100여명의 원우회원을 배출했다.

올해 BCS는 지난 3월4일 국악인 김정민 명창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신병주(건국대 교수), 김언호(한길사 대표), 배한성(성우), 박현모(여주대 세종리더십연구소장), 이태원(뮤지컬 배우) 등 인기 강사진이 매주 1강씩 총 20강을 진행했다.

이날 정무영 UNIST 총장은 ‘과학기술과 국가발전’을 주제로 한 종강특강을 통해 산업수도 울산에서 첨단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UNIST 연구진이 개발하는 세계적인 원천기술들이 국가와 울산지역 산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