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곡미 교수(연암대)는 지난해 ‘스마트 농업아이콘’ 전시에 이어 올해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인사동 아트피플에서 제5회 환경그래픽포스터전시회를 개최한다.

편리하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생산되고 사용되어진 플라스틱이 결국 지구를 병들게 하고, 무심코 버린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결국 인간을 위협하게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번 포스터전시회는 현재 가장 중요한 이슈인 환경에 대한 내용들로 중심을 이루고 있다.

강과 해안에는 플라스틱 병과 폐비닐이 수북하며, 바다는 거대한 플라스틱 뭉치들이 떠다니는 상황에서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가 고민하게 되는 사회계몽전시회이다. 그동안 농업디자인의 발전을 위해 과포장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소재를 연구하며,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시키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김곡미 교수는 친환경 포장과 적정포장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바른 의식과 선택이 지구를 살리는 길임을 강조하고 있다.

“쓰레기 문제와 지구 환경의 문제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 아닌 나의 일”임을 보여주는 이번 환경그래픽포스터전시회를 바라보는 시선은 각계각층에서 매우 큰 공감과 호응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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