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복날 맞이 사랑의 특식 행사’ 비롯

새울본부·농협·자생단체등 나눔행사 진행

▲ BNK경남은행은 22일 중복을 맞아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300여명을 대상으로 ‘복날 맞이 사랑의 특식 행사’를 가졌다.
22일 중복을 맞아 지역 복지시설과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복날 나눔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됐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이날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부인 곽성애씨, 김갑수 상무와 부인 박수경씨, 복지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날 맞이 사랑의 특식 행사’를 가졌다.

봉사자들은 복지관을 찾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300여명에게 삼계탕과 과일을 배식한 뒤 급식소 청소와 설거지 등 환경정리로 복날 맞이 사랑의 특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갑수 상무는 “중복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들에게 보양식을 대접할 수 있어 보람됐다.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도 이날 울주군 서부노인복지관에서 50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새울본부 직원들이 급여의 일정액을 자발적으로 적립해 모은 ‘러브펀드’로 마련됐다. 새울본부는 삼계탕용 닭과 신선한 과일을 직접 구입해 음식 배식, 설거지, 잔반처리 등을 진행했다. 또 복지관을 찾은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기원했다.

삼계탕 배식 봉사에 직접 참여한 한상길 새울본부장은 “태풍이 지나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것 같다”며 “새울본부에서 준비한 삼계탕이 무더위를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역 농협과 자생단체 등의 중복 맞이 나눔행사가 진행됐다. 김창식기자 goodgo@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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