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연암동 일대가 인근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공사도중 중장비가 케이블을 건드려 30여분간 정전됐다.

22일 북구와 한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8분께 북구 연암동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 공사 도중 중장비가 한전 케이블을 파손해 이 일대가 정전됐다. 한전은 연암동 일부 주택과 상가 등 200여곳에 전력 공급이 끊긴 것으로 파악했다.

또 연암교차로~무룡터널 등 일부 교통 신호등도 꺼져 교통경찰이 수신호로 정리하기도 했다.

북구는 피해 확인에 나선 결과 인근 모듈화산업단지와 주택, 상가 등에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한전은 오전 11시16분께 긴급 복구를 완료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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