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농구단(단장 박병훈)이 2019~2020 시즌 새 외국인선수로 자코리 윌리엄스(25·사진)를 영입했다.

미들 테네시 주립 대학을 졸업한 자코리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NBA G리그(미국 프로농구연맹의 마이너리그)에서 50경기에 출전해 평균 15.2득점, 7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포워드 자원이다.

신장 203㎝의 자코리 윌리엄스는 공격 트랜지션 상황에서 빠른 발과 성공률 높은 마무리 능력으로 코칭스태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지난 2018~2019시즌부터 빠른 농구, 달리는 농구를 추구한 유재학 감독의 스타일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탁월한 볼핸들링과 순발력을 이용한 공격 능력에 어시스트까지 가능한 이타적인 성향이 최대 장점이다.

현대모비스 이도현 사무국장은 “에너지가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공격과 수비에서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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