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한국국제협력단

벤처 육성·기후변화 대응 협약

▲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소재 마루 180에서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중소벤처 육성과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
한국동서발전이 중소벤처 기술을 활용해 해외청정개발체제(CDM) 적용이 가능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발굴에 착수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소재 마루 180에서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중소벤처 육성과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코이카에서 추진중인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을 통해 해외청정개발체제(CDM) 적용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국내 중소벤처를 육성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청정개발체제 사업은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에 의해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투자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각 기관이 가진 자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협력한다.

한국동서발전은 유망 중소벤처 기술개발,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와 재원을 지원하고 코이카는 저개발국가에 적용 가능한 정수, 보건, 에너지, 농촌개발, 교통, 교육 분야의 유망 중소벤처 기술 선정을 지원한다. 향후 양 기관은 선정된 중소벤처기업과 상생 협력해 개발도상국가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한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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