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정보산업진흥원, 수여식
엔소프트·네모엘텍 등 선정
신규 선정사 3000만원 지원
글로벌 ICT 유망기업 육성사업은 ICT분야 기술경쟁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울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ICT 유망기업으로 육성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시행돼 올해까지 총 53개사가 지원을 받았다.
올해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모두 7개사로 (주)엔소프트, (주)NX테크놀로지, (주)유비마이크로, (주)네모엘텍 4개사는 신규 선정됐으며, (주)엔코아네트웍스, (주)경은기전, (주)노바테크 3개사는 재선정됐다.
신규 선정된 엔소프트(대표 최대현)는 시스템 개발, 컨설팅, 솔루션,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토탈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울산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기업이다. 최근에는 지멘스 MES 솔루션 총판 협력 등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NX테크놀로지(대표 남주현)는 에너지 절감과 모니터링을 위한 ‘저비용 고성능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울산을 대표하는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매출과 고용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중이다.
유비마이크로(대표 김민준)는 무선 네크워크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축적된 IoT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울산의 대표적인 기술기업이다. 네모엘텍(대표 김덕수)은 스마트 산업조명 솔루션 제조기업으로 IoT 스마트 조명기구, 스마트그리드 터널 구축 사업 등을 수행 중이며, 베트남과 일본 등에서 현지 시범 설치와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선정된 4개사에는 사업비 3000만원과 울산시장 명의의 글로벌 ICT유망기업 선정패가 수여되며, 재선정된 3개사는 선정패와 15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ICT 유망기업 육성사업은 선정기업에게 경영활성화 자금지원은 물론이고 기업 신인도 향상 등 유무형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자체기술과 성장성을 가진 기업이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기업, 나아가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