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스트레이 키즈 등 출연

19일부터 인터파크서 예매

▲ 2019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가수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K-팝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9 아시아송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라인업이 공개됐다. 내달 11~12일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아시아송 페스티벌에는 가수 선미, 김재환,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있지(ITZY), 하성운, 에이비식스(AB6IX)에 이어 호주의 Dami lm, 태국의 Jannine Weigel, 필리핀의 BRWN이 출연한다.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6월 말 공모한 ‘2019 아시아송 페스티벌’의 개최지로 선정됐고, 당초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 정원에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정원 훼손 등의 우려로 인해 종합운동장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공연 티켓은 오는 19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200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아시아송 페스티벌(Asia Song Festival)’은 아시아 국가 간 교류 활성화와 K-팝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대표 문화콘텐츠다.

올해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태화강국가정원 지정을 기념해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될 계획이다.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계 음악 시장의 트렌드를 전망하고 논의하는 국제 세미나도 개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 세계 음악인들과 한류 팬들이 주목하는 ‘2019년 아시아송 페스티벌’을 철저히 준비,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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