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울산본부 새 의장에 이준희 현 의장이 재선출됐다.

한국노총 울산본부는 지난 11일 울산노동복지센터에서 제23대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 대의원대회 결과, 이준희 의장·손일진 사무처장 후보 조가 전체 315표 중 238표(75.5%)를 얻어 박병석·백상인 후보 조(77표)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

이준희 의장은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 출신으로 전국화학노련 조직강화실장 등을 지내고 2011년 3월부터 울산 한국노총 20·21·22대 의장을 연달아 맡았다. 이번에 당선됨으로써 4선에 성공했다.

손일진 사무처장은 경동도시가스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역시 2011년 3월부터 연달아 사무처장직을 수행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