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세우고 지역사회를 살리는 인재플렛폼 ‘인재숲협동조합’,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여 숲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

 

협동조합은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주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체를 통해, 공통의 경제적, 사회적,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율적인 조직을 의미한다. 무형의 가치인 ‘교육’ 과 ‘사람’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설립한 협동조합이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인재숲협동조합’은 평생교육을 실천하며 각 사람이 자신의 강점을 살려 행복하게 성장하는 것을 첫 번째 비전으로 삼고 있으며 성장한 개인이 서로의 성장을 지지해주는 공동체가 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설립되었다. 5명의 발기인과 이사진으로 구성되어 소수의 사람들로 시작되었지만 ‘카페나움’이라는 커뮤니티 카페를 부설기관으로 운영하며 시흥시 전역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인재숲협동조합의 이정숙 이사장은 10년간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전문가를 양성한 경험이 있는  평생교육사이자 코칭전문가이다.  (주)인재숲의 대표이사로 직접 경영을 해 왔던 경험은 사회적 가치를 이루되 조합들의 이익을 소홀히 하지 않는 협동조합으로 자리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행복한 부모학교를 시작으로 청소년을 돕는 자원 활동가 양성을 위해 ‘학습코칭지도사’ ‘진로코칭지도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마을의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심리검사를 무료로 진행해 주기도 하고 독서모임, 저자만들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인재숲 협동조합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가 지나기 전에 지역 청소년을 위한 비전캠프와 장학사업, 교육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교육 토크쇼 등을 기획 하고 있다”라고

시흥시의 배곧신도시에 위치한 인재숲 협동조합에서 진행될 많은일들이 지역사회에 어떠한 변화를 가지고 올지 기대된다.

[경상일보 배정환 기자 malklu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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