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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세상에 착한 에너지는 없다

기사승인 2019.10.14  21: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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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는 전기라는 편리하고 깨끗한 에너지 덕분에 윤택한 삶을 누리며 살아간다. 이러한 전기는 불과 100여년만에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고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전력에너지의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전기에너지는 어디서 오는것일까? 우리나라의 2017년 기준 전력수급 자료를 보면 원자력 26.0%, 석탄 46.2%, 천연가스 21.1%, 신재생 2.8%이며 이외에도 수력이나 기타자원에서도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깨끗하고 편리한 전기는 천연자원이 아니라 이러한 발전과정에 생산되는 에너지이다. 원자력의 연료인 우라늄은 화석연료에 비해 매장량이 풍부하며 수요와 공급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연료로서 80년대 초이후 현재까지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생산에 이바지 하고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두번의 큰 사고(체르노빌,후쿠시마)로 인해 우려의 시각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체르노빌의 경우 방서성 물질을 외부로 방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격납건물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고 후쿠시마의 경우에도 격납건물의 크기가 우리나라 원전의 1/5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소폭발로 인해서 사고가 확대되었다.

반면 지진, 해일당시 후쿠시마보다 진앙에 더 가까웠던 오나가와 원전은 이러한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원자로를 정지하였다. 오나가와 원전이 더 높은 곳에 지어졌기 때문이였다. 한국형 원전은 안전기준을 강화하여 개선하고 있으며 후쿠시마 사고의 후속조치로서 해안방벽 및 차수문을 설치하고 격납건물 내 수소를 제거하는 설비를 배치하는 등의 자연재해에도 충실히 대비하고있다.

전력원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살펴보면 석탄이 KWH당 1000g, 천연가스 490g 원자력 15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석탄발전 과정에서는 이산화탄소뿐아니라 미세먼지까지 배출한다. 이러한 이산화탄소를 사고시에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발전과정에서 끊임없이 배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의 대가가 수백조원 이상이라는 연구자료도 나오고있다.

모든 에너지를 태양광이나 풍력으로 바꿀수도 없고 바꾼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친환경에너지는 우리가 에너지를 많이 사용해야할때 더 얻을수 있는 에너지가 아니다. 바람이 불때 풍력에너지를 얻을 수 있고 태양광이 태양광 패널에 닿을 수 있을때 비로소 에너지가 생산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원자력, 석탄, 천연가스등과 같은 발전원이 있어야 비로소 24시간동안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에너지 밀집도 역시, 친환경에너지는 밀집도가 낮기때문에 원전 한기의 전력생산을 대체하려면 여의도면적의 4배이상의 토지가 필요하다. 이는 전국토의 70%이상이 산림인 우리나라에서 산림을 훼손하지 않고는 이루기 힘든 일이다.

우리의 생활이 더욱더 윤택해 지기위해서는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또한 모든 에너지는 완벽하지 않다. 원전에 대한 우려가 또한 이해되는 부분이지만 현재 우리가 피하려고 해도 피할수없고 우리의 생활을 점점 바꿔가고있는 온실가스와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완화하기 위해서라도 에너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같다. 차인준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경상일보, KS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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