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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 해상케이블카 주민 찬반의견 갈려

기사승인 2019.11.07  21: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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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시 주민설명회 앞두고
동구주민회 “민자설치 중단
경쟁심화 성공보장도 못해”
민주 동구지역위 “생산유발
바다관광 新관광명소 기대”

   
▲ 울산 동구주민회는 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동구 대왕암공원 민자 케이블카 설치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발전연구원이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사업의 타당성 검증 결과를 오는 11월 말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주민들 간 찬반 의견이 분분해 진통이 예상된다. 부산 광안리 해상케이블카 사업 역시 찬반 논의가 극렬하게 갈리며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사업도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충분히 이뤄져야 될 것이란 지적이다.

동구주민회는 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민자 설치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울산시와 동구청은 대왕암공원에 민자를 유치해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계획을 밀어붙이고 있는데 케이블카를 단지 수익 기준으로만 판단하면 안 된다”며 “민간자본이 들어와서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돈을 벌어도 민간회사만 돈을 번다. 더구나 전국에서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는데 수요는 정해져 있고 파이만 늘어나면 경쟁은 심화될 수밖에 없고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동구지역위원회는 “대왕암공원 케이블카 설치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맞불 기자회견 열었다.

황보상준 민주당 동구지역위원장은 “대왕암케이블카와 출렁다리를 설치할 경우 동구의 경제·생산 유발효과가 약 549억원, 부가가치유발은 189억원으로 추정된다. 산악케이블카는 등반인이 즐겨찾는다는 점만 믿고 시도했다가 망했다. 반면 대왕암공원 케이블카는 바다 관광지의 일환으로 대왕암공원~일산해수욕장과 연계돼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와 동구는 오는 12일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주민설명회’를 계획중이다. 울발연의 해상케이블카 사업 타당성 검증 결과가 나오기에 앞서 주민들에게 사업이 진행될 시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이뤄질지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먼저 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 소식이 동구 지역에 전해지면서 지역사회에서도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두고 찬반 논의가 들끓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직 사업이 확정된 상황이 아니다. 현재 울발연에 사업 타당성 검증을 맡긴 상태고 11월말에 결과가 나오는데 결과에 따라 사업이 진행될 수도, 혹은 중단될 수도 있다. 일단 설명회에서 사업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고 주민들의 의견도 충분히 들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경상일보, KSILBO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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