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수집형 RPG 게임 ‘파이브스타즈(FiveStars, 이하 파이브스타즈)’의 개발사 ‘스카이피플(Skypeople, 대표 박경재, 이하 스카이피플)’은 블록체인 보안감사 전문기업 ‘서틱(Certik, 이하 서틱)’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을 모르는 유저가 게임을 플레이해도 일반 모바일 게임처럼 플레이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게임 ‘파이브스타즈’를 개발중인 ‘스카이피플’은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플랫폼 ‘트론(Tron, 이하 트론)’의 블록 생성 및 검증하는 증인, 이른바 슈퍼대표(Super Representative, 이하 SR)로 활동을 시작했다. ‘트론’ 메인넷 시점부터 현재까지 SR을 유지하고 있으며, ‘트론’ 내에서 가장 많은 블록을 생성한 SR이다. 또한, 자체 기술력 기반의 블록체인 미네랄 허브 개발 및 블록체인 게임 ‘파이브스타즈’의 개발에 착수했으며, 깃허브를 통해 테스트넷을 공개하는 등 기술 확보를 우선시하며 사업을 확장중이다.

게임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지갑을 생성하고, 게임 장비를 대체불가토큰(NFT, 이하 NFT)으로 구현하여 거래소에서 실시간 거래가 가능한 것이 ‘파이브스타즈’의 특징이다. ‘파이브스타즈’는 오는 2020년 3월 글로벌 출시 예정이며, 블록체인 게임 내 경매장뿐만 아니라 써드파티 NFT 거래소와의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곳에서 NFT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차기작 에서도 미네랄 허브의 자체 토큰인 미네랄(MNR) 및 ‘파이브스타즈’의 NFT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하여 주목을 끈다.

서틱은 사오중(邵中, Zhong Shao) 예일대 교수와 구룽후이(顾荣辉, Ronghui Gu) 컬럼비아대 교수가 공동 설립했으며, 2018년에 바이낸스 랩스, 비트메인, 애링턴 XRP 캐피털, FBG 등의 투자를 받는 성과도 이루었다. 바이낸스, 후오비, OKEx등 세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 거래소 코인원, 이더리움 재단(EEA), 네오(NEO), 큐텀(QTUM) 등 175개 이상의 스마트 컨트렉트 보안 감사, 침투 테스트, 플랫폼 최적화 등 블록체인 프로젝트 감사를 진행한 경험을 보유한 블록체인 및 스마트 컨트랙트 검증 플랫폼이다.

이번 ‘스카이피플’과 ‘서틱’의 협업으로 2020년 1분기에 출시 예정인 클레이튼 BApp ‘파이브스타즈’의 보안 또한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제휴를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의 정확성을 보장 및 해킹에 강한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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