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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우 사무총장 등 한국당 당직자 35명 일괄사퇴

기사승인 2019.12.02  22: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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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대표 당무복귀 맞춰
黨 개혁·쇄신 동참차원 분석
신임 사무총장 박완수 인선
여의도연구원장 성동규 내정

   
▲ 자유한국당 박맹우(울산남을·사진) 사무총장
자유한국당 박맹우(울산남을·사진)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2일 당의 개혁과 쇄신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일괄 사퇴를 선언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사무총장을 포함한 당직자 전원은 황교안 대표에게 당직 사표서를 일괄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문재인 정권 폭정과 국정농단에 항거해 목숨을 걸고 노천에서 단식 투쟁을 했다”며 “이제 우리 당은 변화와 쇄신을 더욱 강화하고 대여 투쟁을 극대화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에 와 있다”고 사퇴 배경을 전했다.

이날 사퇴서를 제출한 당직자는 박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24명에 원외인사 11명 등 총 35명이다. 모두 황교안 대표가 임명하는 당직자들이라고 박 사무총장을 설명했다. 명단에는 최근 불출마 선언을 하며 당내 쇄신과 혁신을 촉구하면서도 당장 당직에서 물러날 뜻이 없다고 한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도 포함됐다.

황 대표 측근으로 분류된 추경호 전략기획부총장과 원영섭 조직부총장, 김도읍 당 대표 비서실장도 사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김명연 수석대변인을 포함한 대변인단 4명도 사퇴했다.

박 사무총장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황 대표와 미리 상의했는가’라는 질문에는 “아침에 전화 보고했더니 반대는 안했다. 수긍한 셈”이라고 해 사전교감이 이뤄졌음을 시사했다.

박 사무총장은 황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밝힌 당 쇄신 의지에 대해 “전처럼 편안하고 느슨한 형태로는 달성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롭게 신발 끈을 졸라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향후 필요한 당직이 있다면 (대표가)새롭게 구축할 기회를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퇴경위를 묻자 “대표가 단식을 끝내고 오면 대표도 새로운 차원의 대여투쟁을 강화해야 하고, 혹시 같이 일하면서 체제에 미비점이 있다든지 느낌이 있었을 테니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서라도 편하게 사퇴의사를 밝히자고 논의를 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황교안 대표는 당직자들의 일괄사표가 제출된 지 4시간여 만에 신임 사무총장에 박완수 의원, 전략기획부총장에 송언석 의원을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자 인선을 단행했다.

대표 비서실장에는 김명연 수석대변인을, mbc기자 출신인 박용찬 당 영등포을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을 대변인으로 추가 임명했다.

이와 함께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는 성동규 중앙대 교수를 내정했다. 김두수기자

경상일보, KSILBO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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