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울산시 남구 황성동 미창석유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
울산 용연공단 내 미창석유 울산공장에서 불이 나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뻔 했다.

5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8분께 울산 남구 황성동 미창석유 울산공장 실험실동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40여분 뒤인 5시께 완진됐다.

화재 발생 직후 실험실에 있던 직원 9명이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샌드위치 판넬로 지어진 건축물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이 일대가 한때 연기로 뒤덮였다. 또 유해화학물질인 암모니아가 검출되기도 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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