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억 들여 길이 270m 개설

연암中~무룡高 통학로 확보

▲ 울산 북구가 지난 6일 연암동 화봉동을 잇는 무룡고교 일원 소방도로 개설공사 준공식을 가진 가운데 이동권 북구청장과 시·구의원, 인근 주민들이 준공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울산 북구는 지난 6일 연암동 1130-4 일원 소방도로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공사를 마친 무룡고교 일원 소방도로는 폭 12m, 길이 270m의 연암동과 화봉동을 잇는 도로로,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암중학교와 무룡고등학교 학생들의 경우 통학로 안전 확보는 물론,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건설 예정인 평생학습관 접근로가 확보돼 이용자들의 접근 편의성을 더할 수 있게 됐다.

무룡고교 일원 소방도로는 지난 2018년부터 사업비 33억원을 들여 토지 보상협의와 문화재 시굴조사를 거쳐 올해 5월 공사를 시작해 이달 마쳤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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