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옥동초 김유채 학생 1위 차지
안전지식경진대회 결승전
북구 김금주씨 1위 영예 안아

▲ 지난 14일 울산 종하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어린이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에서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와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이미영 울산시의회 부의장, 강길부 국회의원 등 내빈들과 참가어린이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경상일보와 (사)울산안전학교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울산시교육청, 울산지방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후원한 ‘2019 울산 어린이 안전골든벨 왕중왕전’과 ‘2019 울산 안전지식경진대회 결승’이 14~15일 이틀간 종하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19 울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은 지난 4월부터 울산지역 24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8개월 동안 예선이 진행돼 이날 결승인 ‘왕중왕전’을 진행했으며 2019 울산 안전지식경진대회 지난달 5개 구·군 예선대회를 거쳐 이날 결선대회를 가졌다.

14일 오전 종하체육관에서 열린 ‘2019 어린이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은 예선전을 통과한 24개 초등학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58문제를 모두 맞힌 김유채(옥동초 4년) 학생이 왕중왕에 등극했다. 김유채 양은 울산시교육감상과 상금 50만원에 골든벨 상금 50만원 등 100만원, 부상으로 자전거를 받았다.

▲ ‘골든벨을 울려라!’ 2019 안전지식 경진대회 결승전이 15일 울산 종하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회 참가자들이 문제풀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최우수상에 장예주(범서초 4년) 학생이, 우수상에는 김온유(서부초 4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문혜유(문현초 4년) 학생 등 3명이 금상을 받았고, 김보경(서부초 4년) 학생 등 6명이 은상을 수상했다. 이현정(문현초 4년) 학생 등 27명은 동상을 받았다. 가장 많은 입상자를 배출한 학교에 주는 우수교사상은 서부초 위수연 교사가 수상했다.

이로써 지난 4월 강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일산초등학교까지 24개교를 방문해 8개월간 진행된 ‘2019 울산 어린이 안전골든벨’ 대장정이 이날 마무리 됐다.

이어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19 울산 안전지식경진대회 결승’은 5개 구·군에서 예선을 통과한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패자부활전을 거친 김금주(여·59·북구 염포동)씨가 영예의 1위에 올랐다. 김씨는 경상일보사장상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또 공동 2위는 김동미(여·45·북구 달천동)·김정길(39·중구 약사동)씨가, 공동 3위는 오현숙(여·50·중구 성안동)·손선희(여·48·북구 천곡동)·윤영자(여·56·중구 학성동)씨가 각각 차지했다. 2위는 상금 30만원, 3위는 상금 20만원이 주어졌다.

올해부터 ‘2019 울산 안전지식경진대회’로 명칭을 바꿔 진행된 이 대회는 지난달 5개 구·군 예선대회를 거쳐 이날 결선대회를 치렀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는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지식을 주제로 하는 곳은 울산이 유일하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며 울산시민 전체가 안전 의식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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