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위한

발전기금 명목으로 전달

▲ 에넬엑스코리아는 지난 8일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의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에넬엑스코리아(대표 김형민)가 지난 8일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원장 박주철 교수)의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고려아연 김용복 전기담당 상무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전력 수요반응 관리 전문기업인 에넬엑스코리아의 김형민 대표는 “국내 최고의 산학협력대학인 울산대 산업대학원과 함께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으며 기회가 주어지면 고려아연과 함께 매년 발전기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넬엑스코리아는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서 울산지역 산업현장의 수요반응 서비스,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저장장치 등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박주철 울산대산업대학원 원장은 “현재는 재직자 중심의 석사 실무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데, 앞으로는 연구인력 양성과 박사과정을 결합하는 전문대학원 형태로 대학원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기탁하신 뜻대로 학교 발전은 물론 현장 맞춤형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울산대 산업대학원은 2012년 처음으로 에너지관리 전공을 개설, 현재까지 8년간에 걸쳐 5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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