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년 여는 첫 출발점…전국체전 성공 개최”

▲ 16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린 울산시체육회장 이·취임식에서 이진용 신임회장(왼쪽)이 이임회장인 송철호 울산시장으로부터 회기를 건네받아 흔들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시체육회는 16일 롯데호텔에서 체육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현악5중주, 불교합창단의 식전행사와 내빈 소개, 국민의례, 공로패 수여, 이임사, 회기 이양,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송철호 회장에게 취임하는 이진용 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울산시체육회 초대 민간체육회장인 이진용 회장은 취임사에서 “정치와 체육의 분리라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취지와 함께 체육회장 민선시대가 열렸다. 울산시체육회가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여는 중대한 첫 출발점에 서있다”며 “첫 민선체육회장으로 영광에 앞서 막대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 체육인들의 오랜 염원들을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꼼꼼히 이행해나갈 수 있도록 체육인이 화합하고 통합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작지만 강한 울산체육’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근본적인 문제를 하나하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용 회장은 울산시스키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주)태화공항버스 회장, 울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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