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주변지역 상생 협력 사업
장학금·건강검진 등 89억 지원
사업자 지원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전 사업자가 주변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자기자금으로 시행하는 지원 사업이다. 발전량(전전년도 기준 kWh당 0.25원)에 따라 지원금을 조성해 △교육·장학 지원 △지역경제 협력 △주변환경 개선 △지역복지 사업 △지역문화 진흥 △그 밖의 사업 등 6개 분야에 걸쳐 직·간접적으로 사업을 지원한다.
새울본부는 지난해 8월부터 사업자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해 세 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총 74개의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주요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9억6000여만원) △영농자재 및 어선 기자재 지원(5억6000만원) △지역주민 무료 건강검진(8억원) △1마을 1태양광 발전 지원(2억5000만원) 등이 있다.
심사 결과 및 자세한 내용은 새울본부 홈페이지 지원 사업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울본부는 다음 주부터 공문 발송, 개별 방문 협의 등을 통해 해당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