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식·최해봉 체육회장
향후 3년간 회장직 수행
첫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한 울산 중구체육회와 동구체육회가 21일 체육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울산 중구체육회는 21일 오후 중구청사 2층 중구컨벤션에서 제2대 중구체육회장인 박태완 중구청장과 체육계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명일식 초대 민간 중구체육회장은 “중구체육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중구체육회가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의논하고 땀 흘리겠다. 혁신 행복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도 중구체육회가 주역이 돼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체육회도 이날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동구체육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임하는 제2대 동구체육회장 정천석 동구청장과 새롭게 취임하는 최해봉 초대 민간 동구체육회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및 사회단체장, 이진용 시 체육회장, 체육회 임원, 회원 종목단체 임원 및 동호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해봉 초대 민간체육회장은 취임사에서 “체육회 부회장으로 봉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간 소통과 단합을 이끌어 내어 동구체육회의 발전 및 구민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동구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취임식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초대 민간 체육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