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푸드플랜은 농산물 생산, 유통, 소비뿐만 아니라 안전, 영양, 폐기 등 먹거리 관련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 등급인 ‘상’을 받았으며,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총 2억원 예산을 광역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에 투입한다.

시는 ‘유-푸드(U-FOOD) 지속가능한 먹거리 순환도시 울산’을 목표로 광역 푸드플랜 수립에 필요한 먹거리 활동 주체 간 협력, 참여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먹거리 지역 순환을 통한 안정적 공급과 안전성 강화, 건강한 먹거리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환경 조성 등 5개 분야 25개 과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시는 광역 푸드플랜이 수립되면 지역 농업인을 위한 연중 납품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직매장, 학교 급식, 공공 급식 등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한다. 소비자에겐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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