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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문예술단체’ 25일 발표…21개 단체 중 5곳 최종 선정, 지원기간 3년으로 늘어나 민간단체들 결과 ‘주목’

기사승인 2020.02.17  21: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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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에서 1년 더 늘어나
3년간 연 2000만원 혜택
접수단체 30% 이상 늘어
市 “공정한 심의에 총력”

   
▲ 울산시 전문예술단체 지원기간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났다. 일주일 뒤 21개 신청단체를 대상으로 최종선정을 위한 심의가 진행된다. 사진은 기존 전문예술단체의 활동장면들. 특정내용과 상관없음.
울산시가 한해 수천만원씩 다년간 운영비를 지원하는 ‘울산시 전문예술단체’ 선정 결과가 일주일 뒤 발표된다. 해당 안건 심의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울산시청에서 울산시 문화예술진흥위원회가 서류 검토로 진행한다. 지원신청서는 울산지역 21개 단체가 제출했고, 그 중 5개 단체가 최종선정된다.

울산시의 ‘전문예술단체’ 지원사업은 2007년(1차) 시작됐고 2018년까지 총 6차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 사업은 제7차에 해당된다.

울산지역 문예계가 올해 결과에 더 주목하는 이유는 지원 기간이 2년에서 1년 더 늘어난 3년으로 확장됐기 때문이다.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간단체가 전문예술단체로 선정만 되면, 앞으로 3년 간 고정적으로 연 2000만원의 운영비를 꼬박꼬박 받게되는 것이다. 녹록지않은 창작여건 속에서 사업비를 스스로 마련해야하는 민간문예단체라면 당연히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지원 기간이 확장되면서 올해는 신청서를 접수한 단체가 30% 이상 늘어났다. 2018년 사업에는 14개 단체가 지원했지만 올해는 접수결과 총 21개 단체가 심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로 국악이나 음악단체에 집중되던 전례와 달리 올해는 국악과 음악은 물론 무용, 연극 분야까지 골고루 신청했다.

무엇보다 올해는 공연 장르를 벗어나 사진예술과 시각예술을 선보여 온 전시 장르 단체도 2곳이나 지원했다. 사업시행 10여년 만에 지역문예계 전반에서 전문예술단체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전문예술단체가 지역문예발전에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지려면 신청단체의 전후맥락과 자생발전능력을 제대로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몇몇 선정단체에 대해서는 홍보나 공유에 적극성을 보이지않고, 공공지원금을 받는 단체가 가져야 할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등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한 심의위원회가 지원사업의 취지를 제대로 파악하지못해 전문예술단체로 선정하고도 형평성 등의 논란으로 사업비가 지원되지 않은 사례도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해 보조금 지원과 기부금 모집으로 선정단체가 경쟁력을 키우도록 돕자는 취지다. 많은 단체가 지원한만큼 공정한 심의가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전문예술법인·단체는 문화예술 분야 법인·단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당초 2년마다 신규 지정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해마다 지정하는 것으로 바뀌고 지원 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

신청 대상은 울산시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문화예술활동을 하는 비영리법인·단체다. 최근 2년간 매년 1회 이상 정기공연 또는 기획공연, 4건 이상 창작·기획 전시 프로그램 개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이달초 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총 21개 단체가 지원했고, 오는 25일 그 중 5개 단체가 최종확정된다.지정 단체는 보조금 지원 이외에도 지정 기부금 단체로 인정돼 기부금을 공개 모집할 수도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경상일보, KSILBO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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