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시범학교를 선정해 주 1회 채식의 날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확정해 학교로 안내했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학생 비만 예방 등을 위해 시범학교를 선정해 주 1회 채식의 날을 운영하고, 시범학교를 제외한 전체 학교는 월 1회 채식 식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시민들의 기후위기 공동대응 노력과 연계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채식식단 레시피를 개발해 보급하고, 홍보자료 배포 등 연수를 통해 인식개선을 위한 기반도 조성한다.

시교육청은 안전한 급식을 위한 철저한 위생 점검으로 2017년부터 3년 연속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기록하고 있다. 안전한 급식을 위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연 2회 위생 점검을 벌이고 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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