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물티슈로 자주 닦고

호흡기 증상자와 접촉 피하기

화장실 물내릴 땐 뚜껑 닫기

울산에 첫 신종코로나 확진자(363번 환자)가 나오면서 신종코로나 예방 국민행동수칙과 의료기관 행동수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에서 대규모 전파가 발생한만큼 질병관리본부(KCDC)가 밝힌 신종코로나 예방 국민·의료기관 행동수칙과 함께 발열, 호흡기 증상 발생시 행동 수칙을 숙지해야 감염 및 전파를 막을 수 있다.

◇손 깨끗하게 씻고 문 손잡이 등은 페이퍼타올로 잡기

질병관리본부는 주요 국민 행동수칙으로 △물과 비누로 꼼꼼히 자주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사람 많은 곳 방문 자제하기 △노인·임산부·만성질환자 등은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을 강조했다.

손씻기의 경우 손바닥 뿐만 아니라 손등, 손가락 사이, 손톱 밑 등을 꼼꼼하게 닦아야 하며, 손을 씻은 후 여러 사람이 사용한 수건 등은 피하고 페이퍼타올이나 개인 손수건 등으로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 특히 세면대 수도꼭지의 경우 페이퍼타올이나 손수건을 이용해 잠가야 하며, 화장실 문손잡이 역시 페이퍼타올 등을 이용해 잡는게 좋다. 화장실에 갈 때는 스마트폰을 들고 가지 않는 것이 좋고, 틈날 때마다 화장지나 물티슈 등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닦아줘야 한다.

◇면마스크 사용 땐 삶아서 완전히 말려야

마스크는 실외보다 실내에서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코, 뺨, 턱까지 덮어야 하고, 머리 뒤로 양쪽 끈을 연결해 얼굴에 밀착시킨 후 공기가 새지 않게 한다. 면마스크의 경우 사용 후 삶아서 완전히 말려야 한다.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는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것이 좋고, 공중화장실 비데는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만큼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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