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신청하면 필리핀 원어민과 1대 1로 대화하는 고품질의 화상영어 학습을 시중보다 30% 저렴하게 제공한다. 올해 300명이 2개월씩 학습할 수 있고, 이용자는 월 7만원을 부담한다.

희망 학생은 군 홈페이지 화상영어학습 배너나 포털사이트 ‘울주 원어민 화상영어’에 접속하면 된다.

울주군은 학생들을 위해 원어민 화상영어 이외에도 ‘강남인강’, ‘울주 스마트 리스닝’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울주군 학생들의 영어능력이 향상되고 학부모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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