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울산전담여행사 10곳을 선정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시는 울산전담여행사를 지난해 인센티브 지원 기준 여행객 모집 우수 여행사(전국 대상) 중에서 뽑았다고 23일 밝혔다.
여행사는 울산만의 차별화된 체험·체류형 관광상품을 새롭게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한다. 또 울산시와 공동으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국내외 관광홍보관에 참여해 세일즈 콜 행사도 함께 연다.
시는 울산전담여행사 지정서 발급, 시 후원 로고 사용, 문화관광해설사 우선 지원, 산업관광 관련 기업체 견학 지원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전담여행사는 최근 울산을 방문해 새로 만든 철새홍보관을 견학하고 풍부한 생태 자연 관광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숨어있는 체험 관광지 발굴을 위한 답사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지역경제가 침체하고 특히 외식·관광업계 피해가 크다”며 “울산전담여행사가 관광객 유치와 협업으로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