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대회 참가 자제하고

훈련 전후 발열체크 실시

훈련장 외부인 출입 금지

개학후 학교별 대책반 운영

▲ 자료사진
울산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139곳에서 학생 18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학교운동부의 합동훈련과 전지훈련을 전면 금지하고, 각종 대회 참가도 자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외부 훈련기관 이용은 금지하고, 학교 자체 훈련을 진행하면서 훈련 전후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훈련장에는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훈련장과 학생선수에 대한 위생관리도 강화한다. 기숙사 잔류학생에 대해서는 25일 전원 귀가조치를 완료하고 방역을 했다. 기능경기대회 준비를 위해 기숙사를 이용하고 있는 특성화고 학생 7명에 대해서는 1인 1실을 사용하게 했다.

이 외에도 특수학교의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에 대해서는 통학차량, 통학 차량, 휠체어, 보조기기 등에 대한 특별 소독을 실시하고, 통학버스 운전기사, 통학 보조인력의 경우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다.

사립유치원 197개원에 대해서도 방역을 실시하고, 유치원 연합회와 특수학교 연합회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방역상황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교원의 경우 신규발령 교사를 포함해 전 교원에 대한 비상연락망을 구축, 비상소집 때 즉시 출근 가능한 장소에서 상시대기를 하도록 했다.

지역사회 감염 우려에 따라 개학 후 정상교육과정 운영 준비를 위해 단위 학교별로 신종 코로나 대책반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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