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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일 권역외상센터(울산대병원) 폐쇄, 응급환자 어쩌나

기사승인 2020.02.27  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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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추가확진 5명 중 3명
신천지 교인으로 파악돼
9번 환자 부모 대기업 근무
코로나 판정 여부에 촉각

   
▲ 울산대학교병원 / 자료사진
울산지역 5개 구·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울산 11번 환자(37·동구)는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실에 근무한다. 현재 울산대병원 응급실은 폐쇄됐으며, CCTV 확인 등을 통해 의사가 다녔던 동선을 파악하고 감염 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에 대해 추가 폐쇄했다. 응급실 폐쇄 당시 환자 15명, 보호자 10명, 의료진 20여명이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병원측은 파악하고 있다.

응급실 폐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지역내 응급외상환자가 발생하면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중증외상의 발생이 많은 울산지역에 유일한 권역외상센터가 폐쇄된 상황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부산지역까지 환자를 옮겨야 하기 때문이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응급실 폐쇄 기한은 따로 정해져있지 않다. 시설이 안전하다는 판정을 받아야 다시 문을 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7번째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 성주 중학생의 언니(23)다. 7번 확진자는 울주군 이손요양병원에서 작업(재활)치료사로 근무 중이다. 확진자와 2m 이내 있었던 나머지 병원 직원, 치료받은 환자 등 55명도 검사할 예정이다. 요양병원은 현재 진료를 중단한 상태다.

울산 8번 확진자는 남구에 거주하는 56세 여성으로, 신천지 교인이다. 현재 기침과 가벼운 인후통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9번, 10번 확진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19세, 20세 남성이다. 2명 모두 대구의 대학에 재학 중이며 신천지 교인으로 현재 증상이 없다. 이로써 확진자가 없는 북구도 신종코로나 확진지가 됐다. 특히 9번 환자의 부모가 울산미포조선과 현대자동차 등 지역 대규모 사업장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부산 57번 확진자(25·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22일 울산을 다녀간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환자는 울산시외버스터미널, 이마트 울산점, 고반식당 등을 다녀갔다. 현재 이마트 울산점은 방역작업으로 인해 일시 폐쇄됐으며, 28일 오전 10시부터 정상영업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경상일보, KSILBO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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