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VS 공약(1)중구

▲ 민주당 임동호 후보, 통합당 박성민 후보(왼쪽부터)
4·15 총선의 신호탄이 올랐다.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 적임자는 누구일까. 코로나 여파로 사상 유래없는 깜깜이 선거 속에서도 유권자들은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적임자를 선택해야만 한다. 울산지역 총선 주요 후보들의 핵심공약을 정리한다.

울산 중구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후보는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유치로 중구의 혁신성장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점을, 박성민 미래통합당 후보는 “혁신도시를 북측 그린벨트 지역으로 확장하고, 대학을 유치해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점을 각각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임동호 후보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유치 등 혁신성장 복합행정타운으로 중구의 혁신성장시대, 신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 제2혁신도시에 울산세관과 울산지방노동위원회, 울산중소기업청, 고용노동울산지청 일부와 울산복무관리센터, 이북5도 울산사무소 등을 유치하겠다. 복합행정타운은 지역 상권을 살리고, 접근 편의성도 향상된다.

혁신성장의 영토를 중구 성안동 일원 그린벨트로 확장해 중소기술벤처단지로 중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 성안동 그린벨트를 해제해 첨단산업과 중소기술벤처, 로보틱스 산업으로 중구에 혁신산업 벨트를 조성하겠다. 장현첨단산업단지를 4차사업에 대비한 3D프린팅, 지식기반산업, 혁신기관 입주기업 연관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

태화강역과 태화강 국가정원이 트램과 관광열차로 연결, 울산중심 생태, 문화, 관광도시로 중구의 혁신 성장을 이루겠다. 태화강역을 연결하는 트램과 관광열차는 관광 중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된다.

‘국민이 견제하고 국민이 참여하는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 이를 위하여 ‘국회의원수당에 관한 법’을 개정하고 ‘국회의원 국민소환에 관한법‘ ’국민입법청구권‘ ’국회의원 윤리조사 위원회법‘ ’국회회기 중 복장에 관한 법‘을 제정하겠다. 국가청년부를 신설해 위기에 처한 청년에게 희망을 주겠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약, 혁신교육과 관련한 공약, 반려동물에 대한 공약, 공약들도 준비하고 있다.

통합당 박성민 후보

‘살기 좋은 중구, 희망 있는 중구 건설’을 목표로 우정 혁신도시에 대형쇼핑몰 조기 착공과 호텔, 공공병원, 대학유치 등을 통해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특히 태화강 국가정원을 성남동 원도심까지 확대 추진하고 나아가 태화강 대공원과 울산시립도서관, 원도심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연계하는 태화강 번영 프로젝트를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균형발전을 꾀하겠다. 입화산 자연휴양림을 유럽식 휴양공간으로 조성하겠다. 장현첨단산업단지에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4차선의 종가로 도로폭을 7~8차선으로 확장하겠다.

코로나 사태를 거울삼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에 질병과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하는 체계를 법제화하겠다.

각 자치단체에 독립적으로 질병·재난관리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은 자치단체장이 맡는 것이 아니라 외부 전문가로 임명해 질병이나 재난이 발생했를 때 본부장이 모든 권한을 갖고 민·관·관련기관을 지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또 전염성 질병이나 태풍, 폭염, 집중호우, 침수 등 대형 재난 발생을 대비해 사전에 비상 물품과 비상식량, 비상의료품 등을 자치단체가 재정을 통해 확보하고 재난 발생 시 무상으로 주민들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대비시키는 것을 제도화 하겠다. 공공재난 전문병원을 신설해 재난 안전 보호시설을 확충하고 기존의 병원에 대해서는 추가로 재난관리 병원으로 지정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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