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7일 구민대화방에서 올해 자원 속 자원 만들기(이하 자in자) 사업대상인 사회복지기관 26곳에 사업비 1억4316만원을 전달했다.

‘자in자 사업’은 재정상 이유로 신규 복지사업 또는 꼭 필요한 기능보강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사업은 별도의 예산이 아닌 지역 내 기업체와 지역주민들의 기부금으로 추진돼 의미가 크다. 사업비에는 대한유화 지정기탁금(1억원), 나눔천사기금(4316만원) 등이 사용된다.

사업 대상에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신청된 복지기관 사업 중 나눔천사기금 지원사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사회복지기관 26개소(일반 3, 노인 9, 장애인 12, 아동 2곳)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사업종료 후에는 만족도평가 등을 통해 향후 기관 자체사업으로 추진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을 거쳐 탄탄한 복지사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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