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선암동 대나리경로당과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실버카페를 각각 이전 신축, 증축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남구는 이와 관련 이날 부구청장실에서 대나리경로당(커뮤니티센터) 신축 및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실버카페 증축 실시설계용역보고회를 갖고 조성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남구는 지역주민의 고령화로 급증하는 노인복지 수요에 맞는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선암동 632­1 일원 연면적 761㎡, 지상 4층 규모로 노인커뮤니티 시설인 ‘대나리경로당’ 이전 신축키로 했다.

또 기존 선암호수노인복지관을 연면적 462㎡(지상 2층) 규모로 필로티 내부를 증축해 실버카페를 조성하고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비는 대나리경로당 신축에 31억원,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실버카페 증축에는 9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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