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경.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올해부터 본·분원의 교류 및 국내외 협업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외 산·학·연 협력연구 중심 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연구협력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본·분원 연구협력협의체 설치 및 운영을 통해 기관 내 연구협업을 강화한다. R&R(Role&Responsibility)과 연계한 내부조직 및 본·분원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연구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에 다각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본·분원의 연구 협의체 구성을 통해 연구 방향의 일관성 유지 및 중복성 방지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좀 더 규모 있는 공동 협력 연구 과제를 도출한다.

또 본·분원 협력을 통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활성화하고, 고리·월성 권역 비상진료요원들의 교육·훈련까지 센터의 역량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의료용 가속기 및 정부출연금 사업에 대한 본·분원의 연차 평가, AI 기반 생물학적 선량평가, 기장 연구로와 관련된 동남권 RI 연구, 생명연구 인프라 분야의 방사선의학 임상연구 및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본·분원의 협의체를 통해 첨단 암치료연구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