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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울산 3대 주력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기사승인 2020.04.23  22: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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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도영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울산지역 경제가 암울하다. 수출산업도시인 울산은 언제 끝이 날지 모를 국제적 전염병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 울산은 화학, 조선, 자동차산업이 그 동안 주력 산업이다. 앞으로도 그럴 가망성이 높을 것이고 다가올 미래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기술, 스마트쉽 등으로 기존산업의 새로운 도전이 필요할 때이다.

화학산업은 유니스트, 울산대 연구진과 함께 기초연구를 베이스로 원천기술을 확보해 반응성 촉매와 초자 같은 신소재 등 정밀화학 산업으로 발전을 거듭나야 한다. 그 동안 SK에너지와 에쓰오일의 주수입인 오일산업이 전기차, 수소전기차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 것이 확연하기 때문이다. 관련기업들도 체질 개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울산이 아닌 서산시 등 타 도시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고, 삼성SDI는 울산에 배터리공장을 중축할 계획이 없다. 이대로는 울산의 주력산업중 하나인 화학의 미래는 암울하다.

지난 20일 발표한 유니스트의 그래핀기술은 차세대 신재생에너지산업 핵심 기술이다. 이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선도도시로 재탄생해야 한다.

조선산업은 노동 집약적 산업으로 고용유발 효과가 매우 높은데 특히 현대중공업, 미포조선 하청업체들은 해마다 다른 제조물량에 노동인력을 늘였다 줄였다하며 노동인력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수년전 조선수주물량이 줄어들면서 노동자들을 대량 해고 시켜 동구 경제를 한 순간에 벼랑으로 내몰기도 하고 조선수주물량이 넘치면 숙련된 노동자들을 구하느라 아우성을 치는 진풍경이 연출되며 동구 주민의 삶은 휘청거렸다.

앞으로는 함께 사는 공동체 사회를 지향해야 된다. 노동자와 기업, 울산시, 울산시민들이 한 목소리를 내어 조선산업 기술 인력의 유지를 위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의 하청업체인력보호를 위한 노력과, 미래기술력 확보를 위해 대통령 공약사항인 해양 플랜트 연구원을 조속히 설립해 안정적인 조선산업 일자리를 확보해야 한다.

자동차 산업은 각종 부품이 많아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자율자동차관련 기술은 미래자동차 시장의 핵심키워드이다. 여기에 울산시가 나서서 국내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나서야 한다.

이를 위해 본 필자는 울산시에 50만평이상의 세계적인 자율자동차 테스트도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었다. 현재 화성시에 들어서는 K시티는 11만평 규모로 자율자동차에 필요한 데이터구축 핵심 사업이다. 하지만 경쟁국인 중국의 ‘나이스시티(150만평)’에 비하면 규모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자율자동차는 다양한 데이터축적이 기술의 핵심인데 이대로라면 중국과의 국가경쟁에서 우위를 기약할 수 없다.

울산시가 최소 50만평 이상의 테스트도시를 제공한다면 현대자동차 및 국내외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기업경쟁력을 위해서 울산시를 찾아 올 것이다. 이 정책은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 지역공약으로 중앙당에서도 동의된 내용이라 현실 가능성이 보인다.

지금이라도 울산시와 지역 정치인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 정부도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 국민을 먹여 살리는데 그 동안 울산시민의 헌신과 희생과, 그리고 울산의 산업발전이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임을 간과 할 수 없을 것이다. 안도영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

경상일보, KSILBO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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