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리새라도서관 전경. - 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 기장읍과 철마면에 공공도서관 2개관이 개관한다.

기장군은 오는 29일 내리새라도서관(기장읍)과 고촌어울림도서관(철마면)이 정식 개관해 군민들을 맞이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관내에 7곳의 공공도서관을 운영해 부산시 구·군 중 가장 많은 공공도서관을 운영하는 지자체가 됐다.

내리새라도서관과 고촌어울림도서관은 지역문화 격차해소와 도시균형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보육·교육 1번지’를 향한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방지를 위해 별도의 개관식 없이 곧바로 운영을 시작한다.

공공도서관 단계적 서비스 운영계획에 따라 관내 다른 도서관과 같이 자료실과 열람실의 이용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과 이용인원이 제한된다. 도서관 이용 시 안전수칙에 따라 발열체크, 방문기록지 작성, 마스크 착용 등을 해야 하며 유증상자는 입장이 제한된다.

내리새라도서관은 3층 규모로 1층에 휴게실, 2층에 열람실과 프로그램실, 3층에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유아 자료실이 구성돼 독서문화공간을 제공한다.

고촌어울림도서관은 2층 규모로 1층에 열람실, 프로그램실, 전시실, 휴게실이 있으며 2층은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유아 자료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문화·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인 공공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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