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겨울 사이, 서일페가 부산으로, 네이버서 할인예매 가능

오는 10월, 부산에서 부산·경상 지역 최초의 일러스트레이션 및 그래픽 디자인 분야 전시인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이하 부일페)가 열릴 전망이다.

부일페는 국내 최대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이하 서일페)’를 주최하는 오씨메이커스가 부산에서 새롭게 런칭하는 행사다. 벡스코가 공동 주최로, 부산시, 부산콘텐츠랩 등 관련 기관이 후원할 예정이다.

서일페는 일러스트레이션 및 그래픽 디자이분야의 대표적인 전시로 매년 2,000여명의 아티스트, 1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5년째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부산으로 무대를 옮긴다. 부산 및 경상도와 전라도 등 인근 지역 관람객들에게는 이번 부일페가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FM) 등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행사가 부일페와 동기간에 개최될 예정이다. 10월, 부산을 방문한다면 영화, 애니메이션과 함께 일러스트레이션, 독립출판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올해 부일페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그래픽디자인, 독립출판, 캐릭터 디자인, 웹툰 등 관련 예술 분야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작품은 물론 아트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은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다양성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획관과 여러 이벤트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부일페는 2020년 10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총 4일간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다. 참가신청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총 10개 분야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전시 입장권은 6월 8일부터 네이버 예약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물론 행사 현장 구매도 할 수 있다.

주최 측은 "매년 서울에서만 개최를 이어왔던 행사이기에 이번 부일페는 수도권 외 지역 행사로서 참가자와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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