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6월 첫째주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9% 오르면서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1주(1일 기준) 울산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9%, 전세가격은 0.19% 각각 상승했다.

울산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4월1주(­0.01%) 하락한 이후 최근 8주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아파트 가격 상승폭도 전주(0.05%)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 기간 울산을 포함한 지방 5대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8%로, 이또한 전주(0.0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는 남구(0.17%)와 북구(0.12%) 등을 중심으로 5개 구·군이 모두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북구가 산업단지가 가까운 매곡·천곡동 위주로 전주대비 0.32%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남구(0.19%)는 정비사업(신정동) 이주수요 등의 영향으로, 울주군(0.16%)은 산단 추진 기대감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며 상승했다.

한편, 6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전세가격은 0.08% 각각 상승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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