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2일 이후 최고치 기록

▲ 코스피가 1% 넘게 급등해 연고점을 새로 찍은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93p(1.29%) 오른 2279.97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8p(0.94%) 오른 835.35로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코로나 충격파를 모두 흡수하고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93p1.29%) 오른 2279.97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1월22일(2267.25) 이후 최고치다.

미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과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 발표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건설, 증권업종을 비롯해 운송장비, 금융, 통신 업종이 크게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84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487억원, 외국인은 61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88%)를 비롯해 LG화학(1.10%), 카카오(1.09%), 삼성SDI(0.36%), 현대차(4.33%)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8p0.94%) 오른 835.35로 종료하면서 역시 올해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2018년 6월25일(836.00) 이후 2년 1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7원 오른 달러당 1,194.1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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