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저소득 20가구에 물품구매권

온양농협(조합장 전병철)과 온양농협 부녀회(회장 최미희)는 공동기금 조성사업의 수익금과 온양농협의 지원으로 일정기금을 마련해 코로나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 20가구를 선정해 200만원 상당의 물품구매권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온양농협은 해마다 노인들의 기력회복과 무더위 원기보충을 위해 관내 31개 경로당에 오리백숙 재료 지원 및 수박, 떡 등을 전달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로 경로당이 폐쇄돼 공동기금 조성사업 수익금으로 물품구매권을 마련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전병철 조합장은 “무더위는 물론이고 코로나로 모두 다 힘든 시기이지만 함께하는 농협이라는 이념에 맞게 도움이 더욱 절실한 곳을 위해 공동사업 수익금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온양농협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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