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피볼락 종자는 경남 거제시의 한 민간 수산 종자 배양장에서 생산한 것이다. 종자는 국립수산과학원 전염병 검사 기준을 통과한 6~10㎝ 크기의 건강한 개체들이다.
조피볼락은 연안 정착성 어류로 최대 약 60㎝까지 성장한다. 특히 외해로의 이동성이 거의 없어 울산 연안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의 직·간접적인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방류 효과 조사에서는 연안 해역에서 경제성이 높은 어종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성이 높고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어족 자원을 조성해 울산 연안을 풍성한 황금어장으로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