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영업의 여건이 좋지 않아 프랜차이즈 창업을 시작하려 했다가 등록을 취소하는 경우고 발생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소득이나 지출 여력이 좋지 않고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온라인과 모바일 위주로 바뀌고 있는 유통구조 때문이다. 하지만 남자의 경우 퇴직이나 실직, 은퇴 등으로 인해서 생계를 위해서 자영업을 선택하려는 4~50대 인구도 1800만 명에 달하고 있어 자영업을 고려하는 창업자들은 계속해서 생길 것으로 보인다.

서울, 경기도 및 전국 6대 광역시에서 도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에 종사하며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2019년 KB 자영업 보고서’에 따르면 서비스자영업자 4명 중 1명은 사업상 자금 운용이 ‘어렵다’고 대답했으며 ‘창업자금의 상당 부분을 임차보증금과 매장 인테리어 비용으로 사용했다’고 답했다. 

이렇듯 경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자금의 여유가 없는 창업자들이 많기 때문에 최근에는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다양한 프랜차이즈 사업 아이템이 많아졌다. 남자 소자본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무엇보다 어떤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SNS나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어 요즘 뜨는 사업 아이템들도 많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지금은 유행하고 있더라도 1년 만에 급격하게 어려워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 때문에 소자본 창업자라면 유망 업종들의 성장성도 중요하지만 오랜 시간 유지해 온 아이템인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고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이는 커피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카페를 선택하는 남자 창업자들도 많다.

카페의 경우 최소 8평부터 작은 크기에서도 소자본으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프랜차이즈를 통해서 시작할 경우 메뉴 관련 교육도 별도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루앤비의 경우 가맹비, 계약이행보증금을 한시적으로 면제해주고 있으며 창업자금에서 가장 많은 부분이 드는 인테리어를 직접 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본사를 통해서 진행하는 방법도 있지만, 점주가 직접 시공으로 진행했을 때 비용 절감이 가능해 최소 8평 기준 2천만 원대, 25평 기준 3천만 원대로 창업을 할 수가 있다.

8월 오픈을 앞둔 수원망포역점의 경우에도 퇴직 후 남자 소자본 창업으로 카페를 시작한 경우로 타 브랜드와 같은 평수로 비교했을 때도 상대적으로 창업 금액을 아끼면서 여유 자금을 갖고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카페루앤비는 1:1 맞춤 상담을 위해 창업지원팀에서 예약제를 통해 개별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 창업자들의 사례와 카페창업비용 프로모션에 관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권 기자 lsg6972@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